안녕하세요. 이번 '개훌륭 솔루션 완벽정리' 에서는 진돗개와 허스키 믹스견 '유리'와 달마티안 믹스견 '컵'의 이야기입니다. 다견가정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반려견과의 다툼과 보호자의 리더십, 그리고 산책 시 공격성을 보이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한 솔루션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번 '개는 훌륭하다'를 보시면 앞서 이야기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배경 오늘의 주인공 '유리'와 '컵'은 유기견이었습니다. 이미 성견이 다 된 대형견인 유리를 입양하고 나서 3개월이 지나고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고심 끝에 보호자는 컵을 입양했습니다. 다 큰 대형유기견의 입양률은 우리나라에서는 1%로도 안된다는 사실이 더 놀랍는데요. 이렇게 유리와 컵 그리고 언니 보호자 셋이 함께 ..
안녕하세요. 이번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에서는 두 반려견이 출연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번 '개는 훌륭하다'에서도 주인공이 덕구였는데 세나개에서도 덕구나 나왔네요.ㅎㅎ 무엇보다 이번 세나개에서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는 율무입니다. 율무는 과거 학대로 인해 사람에게 트라우마가 생겨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아이입니다. 요즘 정말 인간에게 상처받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왜 이리도 많은지 안타깝고 화도 나네요. 오늘의 이야기도 트라우마로 고생하고 있는 반려견과 보호자들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특히 밖이 무서워 산책을 못하는 아이나 첫 산책을 하는 새끼 강아지에게도 많은 솔루션이 될 것 같습니다. ● 율무의 배경 율무는 어느 시장 안에서 3년간 떠돌이 생활을 한 유기견..
안녕하세요. 지난주 [ 개는 훌륭하다 ] 에서는 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집이어서 포스팅을 쉬게 되었습니다. 24년 첫 번째로 만나게 된 반려견은 덕구입니다. 덕구는 원맨독의 성향을 가진 아이였는데요.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곁을 주지 않고 경계심을 보이며 오직 한 사람에게만 집착하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이번 [ 개훌륭 솔루션 완벽정리 ] 를 잘 읽어 보시고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기본 환경 오늘의 보호자는 결혼 1년 차의 달달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 전부터 누나보호자는 유기견 센터에서 덕구를 입양하여 6년을 함께하고 지금의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6년을 함께한 탓인지 덕구는 누나보호자와의 유대감이 굉장히 깊어 보이고 많이 의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 때나 쉴 때마다 항상 누..
안녕하세요. 몇 달 전 대구에서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아 몇백 미터를 질주한 동물학대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너무나도 잔인하여 사람들의 공분을 샀던 사건이었습니다. 이번 세나개에서는 그 당시 사건에서 구조된 아이와 구조하신 보호자분의 이야기입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학대,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면 이번 솔루션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작년 11월경 대구에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고 질주하는 남자를 발견하여 추격한 보호자. 집요한 추격 끝에 아이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입에 거품을 문채 숨만 간신히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학대한 남성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였습니다. 현재 아이는 당시 구조했던 부부가 입양하여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뿐만 ..
안녕하세요. 띵동 아빠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우연히 발견한 개도살장에서 많은 생명을 구하게 된 초등학교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중에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으신 분, 특히 과거의 트라우마에 고통받고 있는 아이를 보호하고 있으시다면 이번 세나개 솔루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오늘의 주인공은 충북 옥천 어느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23년 3월경 어느 날, 우연히 동네를 떠도는 개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따라가던 중에 개농장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참혹한 개도살장이었습니다. 50년 이상을 개도살장으로 불법으로 운영해 온 농장은 그야말로 지옥과 같았습니다. 총 37마리 아이들이 발을 디딜 수 없을 정도로 녹슬고 ..
안녕하세요 띵똥아빠입니다. 이번 세나개의 에피소드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추운 한파를 녹일 만큼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 속에는 희망이 있고 사랑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보호자는 집 주변에서 떠도는 유기된 토끼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하다 하다 토끼를 버리는 사람도 있나 봅니다. 다행히 지금의 보호자가 구조해서 함께 동고동락 한지도 2년이 훌쩍 넘었다고 하네요. 이름도 1호라고 하니 복 받은 토끼입니다. ㅎㅎ 그런데 오늘의 진짜 주인공들은 다른 집에서 살고 있다네요. 아마도 1호와 함께 지내기는 어려운 것 같아 두 집 살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또 다른 집, 그곳에는 두 마리의 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