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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것은 건강과 사회화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하지만 안전과 즐거운 산책을 위해 몇 가지 준비와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새끼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과 산책 교육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 점검: 예방접종
먼저 산책하기 전에 새끼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이 완료되었는지, 기생충 예방치료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 절차를 완료합니다. 예방 접종이 완료되지 않으면 아직 면역력이 갖춰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각종 바이러스에 취약합니다. 그러니 꼭 예방 접종을 다 마친 후 건강한 상태에서 산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잔디나 풀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진디기나 벌레에 노출되니 외부구충제, 심장사상충제는 꼭 한 달에 한번 경구투약해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진드기 기피제도 함께 준비해 준다면 좋습니다.
목줄과 리드줄
안전한 산책을 위해 가볍고 적절한 크기의 목줄과 거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새끼 강아지에게 편안한 소재의 목줄을 고르고, 리드줄은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새끼강아지가 생애 첫 산책을 하는 것이니 교육을 위해서는 목줄을 추천하고 1-2m 정도의 짧은 리드줄을 선택해야 교육과 안전한 통제가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산책교육이 정착되었다면 이후에 하네스로 바꾸셔도 괜찮습니다만 아이가 산책에 잘 적응을 할 때까지는 목줄을 권장합니다.
배변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외부환경에 배변을 하는 것을 선호하므로, 배변봉투를 꼭 준비해야 합니다. 산책로나 공원 등 강아지가 자연스럽게 배변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 반드시 배변을 치워야 합니다. 배설물을 주변에 그대로 두면 공공장소나 동네에서 불쾌감을 줄 수 있으며, 위생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변 후에는 적절한 청결용품을 사용하여 치우고,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훈련 시작 준비
산책을 하기 전에 새끼 강아지에게 기본적인 첫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집에서 "기다려", "앉아" "서!"와 같은 기본적인 명령어를 가르치고, 훌륭히 해내었다면 간식으로 보상해 주세요. 첫 산책을 하기 전까지 이런 기본적인 훈련이 갖춰 있다면 산책 훈련 시 순조롭게 통제를 할 수 있습니다. 훈련을 할 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해 줘야 합니다. 아직 새끼강아지는 인지 수준은 2-3살의 아기와 같기 때문에 못 알아듣는 게 당연합니다. 그러니 과도한 훈육은 아이의 공포와 트라우마를 심어주기 때문에 지양해야 합니다.
산책 훈련 시작
산책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산책할 안전한 장소를 선정하고 그 동선과 장소를 익숙하게 해야 합니다. 집 내부나 마당에서 시작하여 목줄을 연결하고 함께 걷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짧은 거리에서 시작하고, 점차 거리를 늘려가며 새끼 강아지가 산책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첫 시도 할 때는 새끼강아지가 보호자의 행동과 현상에 대해서 모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외부환경을 경험하는 터러 두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첫 산책하기 전에는 새끼강아지를 품 안에 안고 외부환경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적응기간을 거쳤다면 현관문을 나서는 것부터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현관문을 나갈 때 보호자 보다 앞서 뛰어나가는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문을 여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강아지가 문을 열기 전에는 절대로 문을 앞발로 밀지 않도록 하고, 문 앞에 있을 때는 앉아 있도록 지시합니다. 문을 열기 전에 강아지가 착착한 상태로 앉아있을 때에만 문을 열어줍니다. 이렇게 훈련하면 강아지는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만 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하게 됩니다.
본격적 산책
산책 시 강아지가 주인보다 앞서 뛰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리드줄로 적절하게 컨트롤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앞으로 당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리드를 짧게 잡아 개의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합니다. 강아지가 주인보다 앞으로 앞당기려고 할 때는 리드를 조금 당겨서 다시 주인 옆으로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냄새 맡는 행동을 철저하게 제재할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의 노즈워킹은 기본적인 습성으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이것을 위해 산책을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쓰레기를 핥거나 먹으려고 하는 행동은 리드줄을 당겨서 강하게 제지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보폭과 걷는 속도를 맞춰주세요. 이는 노견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노견을 질질 끌고 산책하는 보호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보호자보다 느린 속도로 산책한 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신체적,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라고 하니 꼭 체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회화 훈련
산책은 새끼 강아지의 사회화에 도움을 줍니다. 다른 강아지, 사람들, 자동차, 자전거 등 다양한 외부 자극에 새끼 강아지를 노출시켜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한적한 공원을 선택하고 차츰 반경을 넓혀 외부 환경에 대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칩니다. 다른 강아지와의 사회화를 형성할 때는 먼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직접 만나는 대신 멀리서 관찰하며 차차 가까워지는 방식으로 시작합니다. 거리를 조금씩 줄여가며 아이의 반응을 관찰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아줍니다.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판단능력입니다. 항상 외부 상황을 잘 주시하고 안전에 집중해야 합니다. 유난히 사납게 행동하는 다른 강아지와 우리 아이가 처음 만났을 경우 부정적인 경험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멀리 사나운 행동을 하는 강아지를 발견했을 경우 미리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이 부분이 제일 어려운 부분입니다. 다른 강아지와의 사회화 훈련은 복잡한 과정일 수 있으며, 풍종이나 객체의 성격과 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전문적인 개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이너는 개별적인 상황에 맞는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지도해 줄 수 있습니다.
일정한 스케줄 유지
새끼 강아지의 신체적 요구에 맞춰 일정한 산책 스케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모하고, 지루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 단계에 따라 산책 시간과 거리를 조절해야 합니다. 점진적으로 산책시간을 늘려주시고 성견으로 성장 후에는 얼마든지 오랜 시간 산책을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마무리
새끼 강아지와 함께하는 산책은 건강과 사회화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건강 점검과 적절한 장비 선택, 훈련과 소셜라이징, 일정한 스케줄 유지 등의 준비와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새끼 강아지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띵동 아빠였습니다.